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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LINC+사업단이 '켐바이오메디신 산학협력센터'와 기업협업센터를 개소했다. 두 센터를 이끄는 켐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은 우리 학교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와 화학,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관련 산학 공동 연구를 주도해갈 계획이다.개소식은 지난 5일 우리 학교 연암관에서 열렸다. 켐바이오메디신(Chem-bio Medicine) 산학협력센터 및 기업협업센터(ICC, Industrial coupled Cooperation Center) 개소식과 R&D 기술매칭 페어가 함께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개소식에는 오영태 산학부총장(위 사진 왼쪽), 김용성 켐바이오메디신 산학협력센터장(응용화학생명공학과 교수, 위 사진 오른쪽)를 비롯한 우리 대학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외부 위원으로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사업확산전략본부 판현기 본부장,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기술사업화팀 이정우 팀장 등이 참석했다. 박형주 아주대 총장은 영상을 통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이번에 개소한 산학협력센터와 기업협업센터에는 우리 대학 켐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을 주축으로 경기바이오센터를 포함한 48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원천연구 및 중개연구, 실용화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아주대 켐바이오메디신 산학협력센터는 제4단계 BK21 사업단 선정을 위한 평가에서 바이오헬스·혁신신약 분야 사업단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은 바 있다. 센터장은 맡은 김용성 교수는 “켐바이오메디신 산학협력센터는 기술이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센터 참여 교수 중 절반 이상인 12명 이상이 기술이전에 대한 성공 경험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실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켐바이오메디신 산학협력센터는 최근 5년간 27개 회사와 약 37건의 계약을 맺어 420억원 상당의 계약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체결된 계약 중 14건 이상이 1억원 이상 규모로 기술이전의 수준 또한 높다. 박형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주대의 슬로건이 바로 ‘연결지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며 "기술사업화를 위한 산학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발전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태 산학부총장은 축사에서 “켐바이오메디신 산학협력센터는 분자과학기술학과 생명과학, 응용화학, 의약학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원천연구에서 실용화까지 전 주기적인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LINC+사업단은 기업협업센터(ICC)를 통해 아주대 4대 산학협력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AI·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기술개발과 산학연계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주대는 대학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특화 산업분야(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AI‧빅데이터)를 선정하고, 해당분야 기업과 연계하여 인력양성과 기업협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기업협업센터(ICC)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학공동기술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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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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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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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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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김종현 교수가 포함된 국내 연구진이 신개념의 도핑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전자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유기 반도체 물질인 공액 고분자의 광학적·전기적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앞으로 차세대 전자기기 및 에너지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사진 왼쪽)는 김봉기 건국대 교수(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도핑 공정을 개발해 관련 내용이 담긴 논문이 <어드밴스드 펑셔날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0월15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논문 제목은 ‘공액고분자 박막의 전영역 도핑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도핑: 공액고분자의 광전기적 성능 및 열전성능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도핑전략(Exploring Wholly Doped Conjugated Polymer Films Based on Hybrid Doping: Strategic Approach for Optimizing Electrical Conductivity and Related Thermoelectric Properties)’이다.김종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아주대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윤상은 학생(석박사 통합과정, 사진 오른쪽)이 제1저자로 함께 했다. 우리 학교 서형탁 교수(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도 연구에 참여했다.유기 반도체 물질인 공액 고분자는 용액 공정이 가능해 공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유연하고도 가벼운 휴대용 전자 소자로 활용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소재다. 유기 반도체를 널리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 중이며, 그 중 전기 전도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도핑(Doping) 공정을 통한 시도가 가장 활발하다. 그러나 전기 전도도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있어, 복잡하고 친환경적이지 못한 도핑 공정과 도핑 후 박막의 대기 불안정성 등의 문제가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지금까지의 관련 연구는 전기 전도도 향상을 위해 신규 고분자 물질과 도판트 소재 개발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왔다. 이에 반해 고분자 박막의 도핑 영역을 확장하려는 연구는 거의 전무, 그동안 고분자 박막의 일부분만 도핑이 가능한 수준에 머물러 왔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기존에 잘 알려진 범용 공액 고분자를 사용하되, 박막의 전체 영역에 도핑이 가능한 신개념의 도핑 공정 개발에 착수했다.도핑은 도판트 분자가 고분자 박막 내부로 침투하면서 이뤄지는데, 공동 연구팀은 고분자 박막 내부의 결정성 영역과 비결정성 영역 모두에 도판트 분자가 확산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도핑 공정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일부 영역에의 도핑에만 의존해오던 기존 공정 대비 40배 이상 증진된 전기 전도도와 87% 이상의 가시광 투과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산소에 대한 저항성 개선효과로 대기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우수한 광전기적 특성을 보였다.김종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도핑 공정은 방법이 매우 간단하면서도 전기 전도도와 광 투과도 면에서 성능이 우수하다”며 “이 공정을 활용해 제작하는 전도성 투명 고분자 필름이 차세대 전자기기의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투명전극 및 열전변환소재로 응용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고가 투명전극 및 에너지 소재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분자과학기술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제공 - WILEY V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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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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