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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박성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이 높은 동작 범위와 채널 전도도를 갖는 IGZO 뉴로모픽 전자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전자소자를 활용하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에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 사진 오른쪽)는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동작 범위(dynamic range)와 채널 전도도(channel conductance)를 갖는 IGZO 뉴로모픽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초-동적범위 IGZO 뉴로모픽 트랜지스터(Ultra-large dynamic range synaptic indium gallium zinc oxide transistors)’라는 제목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 투데이(Applied materials today)> 10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의 곽태현 학생(사진 왼쪽)과 한국화학연구소(KRICT) 김명진 박사, 미국 퍼듀대 이원준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박성준 아주대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소화학소재연구본부 고기능고분자연구센터의 김용석 센터장은 공동교신저자로, 한국화학연구소 김은채 연구원, 고려대 왕건욱 교수·장진곤 박사, 전북대 김태욱 교수는 공동저자로 참여했다.IGZO(InGaZnO, 인듐갈륨아연산화물)는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화합물 반도체로, 고사양의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구동소자로 쓰이고 있다. 아주대 연구팀은 IGZO와 다양한 산화물을 기반으로, 기능성 반도체와 인간 신경구조와 유사한 뉴로모픽(Neuromorphic) 전자소자를 연구해왔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뉴로모픽 전자소자는 인간의 뇌와 같이 연산과 저장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전력 소모가 적고 연산 속도가 빠르다. 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 등에의 폭넓은 활용을 위해서는 데이터 처리가 빠르고 효율적인 반도체가 필요하기에 최근 산업계에서는 뉴로모픽 반도체를 주목해왔다.뉴로모픽 소자의 전기적 매개변수 중 ▲동적 범위와 ▲채널 전도도는 데이터 저장의 가용 범위 및 데이터 전달을 위한 신호강도를 의미하며, 대규모 병렬 데이터 처리를 위해서는 동시에 높은 수치의 값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뉴로모픽 전자장치는 반도체 혹은 절연체의 고유 특성으로 인해 동작 범위와 전도도가 낮다는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데이터 송수신 시 낮은 데이터 신호 강도로 인해 데이터 증폭을 위한 전력 소모가 많고, 잡음(노이즈)에 의해 계산의 정확도가 낮아지는 원인이 되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학계에서는 여러 방안을 연구·적용해왔다. 계면 전자 트랩 효과, 강자성 절연체 사용, 전해질 이온 기반 동작 등과 같은 기존의 방법들은 데이터 저장 시간이 길지 못하고, 장기적 구동 시 채널 물질과 절연체의 특성 변화로 인해 요구 수준 이상의 동작 범위와 채널 전도도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공동 연구팀은 합성된 고분자 절연체층을 자외선 환경에서 광가교(photo-crosslink, 빛을 이용해 고분자를 서로 연결(cross-linking)시키는 화학 반응) 할 때 첨가되는 가교제의 양에 따라 내부 수산기(hydroxyl group,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작용기 -OH)의 양이 변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자외선 광에너지와 극성 용매가 수산기를 증가시키는 한편 필름의 결합력도 높여 내·외부 환경 및 화학적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해냈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동작 범위를 확보하고, 구동 안정성이 높은 IGZO 뉴로모픽 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뉴로모픽 반도체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인 화학·반도체 소재 및 응용 분야 산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박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동적 범위와 채널 전도도를 동시에 만족하는 뉴로모픽 전자소자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화학소재 합성 및 반도체 공학의 융합기술로, 앞으로 AI 알고리즘을 동반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가상화(AR, VR, XR) 기술,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진단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전력공사 사외공모 기초연구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기본연구, 기초연구실, 이공학학술연구기반구축,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대학ICT연구센터지원사업 (ITRC)), 산업통상자원부(K-센서 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바이오 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신경전달 물질을 통해 시냅스 가소성이 변화하는 원리와 연구팀이 제안한 인공 뉴런 소자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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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인 'KOICA-아주대 에너지과학정책학' 석사과정 학생들이 에너지와 관련한 기술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 학생들은 모국에서 해당 분야 실무를 담당해온 인재들로, 이번 행사에서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정보 교환을 통해 직무 역량을 쌓았다.학생들이 참가한 행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2022 BIXPO(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다.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로, 350여개 기업과 2만4000여명의 관람객에 참여하는 에너지 관련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돕는 정보 교류와 비지니스의 장이다.'2022 BIXPO(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최,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총 230여개 기업이 참가, 45개의 컨퍼런스를 열었다.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력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학생들은 두 행사에의 참여를 통해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국가 간 에너지 현안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학생들은 우리 학교 국제대학원이 지난 2017년부터 수행해온 'KOICA 에너지정책 석사학위과정 연수사업'에 참여, 수학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연간 9억원 규모로, 현재 전 세계 19개국 39명의 연수생들이 국제대학원 에너지과학정책학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모국에서 에너지 관련 부처의 공직자로 일하고 있으며, 학위 취득 후 해당 업무로 복귀하여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대학원 에너지과학정책학 석사과정은 ▲에너지 자립 ▲에너지 산업 육성 ▲녹색 성장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교육 등 에너지 정책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 우리 학교 국제대학원과 함께 에너지과학정책학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했다. 학생들은 17개월의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에너지과학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는다. 교육생 선발은 개발도상국 에너지 정책 분야 근무자를 대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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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의 대표적 글로벌 행사인 '아주 인터내셔널데이(Ajou International Day)'가 지난 10일 가온마당에서 열렸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온 3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있는 교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아주 인터내셔널데이'는 우리 학교의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음식과 문화를 선보이고 공유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3년만인 올해 개최됐다. 우리 학교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아주 인터내셔널데이' 행사를 개최해왔다.이번 행사에는 25개국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 나라 별로 부스를 꾸몄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부스와 타지키스탄, 온두라스+멕시코, 미얀마, 네팔 등의 부스가 마련되어 문화적 다양성을 더했다. 유학생학생회와 A.G.A.(아주글로벌앰배서더), 국제교육센터도 개별 부스를 운영, 함께 참여했다. 올해 '아주 인터내셔널데이‘는 ▲국가별 문화·음식 소개 ▲각국 문화 공연 ▲줄다리기를 비롯한 한국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아주대는 67개국 400여개 대학 및 기관과 협정을 맺고 학생 및 연구자 교류를 비롯한 글로벌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환학생과 단기 해외연수 같은 교류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대학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다.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아주대에서 일정 학점을 취득하고 상대 교에서 남은 학점을 이수하면 아주대와 상대 교의 학위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미국 스토니브룩대학 (SUNY-Stony Brook University)∙일리노이공과대학(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과 운영 중이다.아주대는 지난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에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를 개교하고 아주의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수출한 바 있다. AUT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제공한 부지와 건물 등 하드웨어에 아주대의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결합한 형태다. 현재 건설시스템공학과(Civil Systems Engineering), 건축학과(Architecture), 전자공학과(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3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1~3학년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한국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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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선우명훈 교수∙노병희 교수가 <대학ICT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워크숍>에서 우수성과센터 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11월10일부터 이틀 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대학ICT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워크숍>을 열었다. 대학ICT연구센터는 총 61개로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해당 센터의 연구 책임자와 참여 교수 약 27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과 참석자 간담회 ▲신규 센터 연구계획 발표 ▲ICT R&D 연구기획 발표와 다양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또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과제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6건의 우수성과센터 부문 수상팀에 우리 학교 2팀이 포함됐다. 노병희 교수(소프트웨어학과)가 연구책임을 맡은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사업이 산학협력 부문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선우명훈 교수(전자공학과)가 연구책임을 맡은 '지능형 의료영상 진단 솔루션'이 과제평가 부문에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성과센터 부문 시상은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과제평가 결과 부문에서의 우수 센터를 선정해 과기정통부장관상과 IITP원장상을 수여한다. 선우명훈 교수(전자공학과)가 연구책임을 맡은 '지능형 의료영상 진단 솔루션 연구센터'는 ▲고품질 의료 영상을 위한 영상시스템 특성 기반 신호처리 기술 ▲의료 영상의 의미 정보가 융합된 임상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단과 수술 정밀도 향상을 위한 메타버스(AR) 기반 의료 영상 시각화 기술, 지능형 진단을 위한 딥러닝 모델 최적화와 연산 엔진 기술이 통합된 솔루션을 선보였다.센터는 이외에도 ▲CT MRI, PET 검사를 대체할 안저 영상 이용 스마트폰 기반 딥러닝 알츠하이머 진단 애플리케이션 ▲낮은 복잡도와 전력 소비를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부정맥을 진단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등 지난 2년간 SCI 논문 18건, 국외 특허등록 7건, 국내 특허등록 7건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노병희 교수(소프트웨어학과)가 연구책임을 맡은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여, 공통된 환경에서 서로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MR·IoT·AI 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연구의 탁월성과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과기정통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우수성과를 추려 매년 발표한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된 학생창의자율과제 부문 수상자에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전자공학과 석사과정 이인호 학생(지도교수 : 박성준 전자공학과)이 '피부 친화형 초저전압 (<0.05V) 심전도 신호 추출 웨어러블 센서 개발'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한상민(AI융합네트워크학과 석사과정, 지도교수 : 김재현∙신원재 전자공학과)·유수빈(전자공학과, 지도교수 : 김재현 전자공학과) 학생이 'NR based NTN 구현을 위한 이동성 기반 저궤도 위성 빔 크기 설정'으로 IITP원장상을 받았다.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창의자율과제를 접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도 과기정통부장관상(5팀)과 IITP원장상(5팀)을 시상했다. <학생창의자율과제 부문 과기정통부장관상 수상자 이인호 학생(전자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창의자율과제 부문 IITP원장상 수상자, 한상민 AI융합네트워크학과 석사과정∙유수빈(전자공학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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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대학원 응용생명공학과 및 생명과학과 학생팀이 '2022년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제품개발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2022년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제품개발경진대회'는 지난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본 대회는 식품 과학 및 영양 분야에서 '녹색 생명공학의 새로운 개척자(New Frontiers for Green Biotechnology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를 주제로 ▲전체 강의 ▲학술 회의 ▲대학원생 대회 ▲상품 개발 대회 ▲포스터 프리젠테이션 ▲전시회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우리 학교 학생팀은 대한화장품학회지(2021)와 THE K BEAUTY SCIENCE(2021)에 발표한 '살아있는 쑥 엑소좀 분리법'을 토대로, 살아 있는 상태의 귤피에서도 여과법과 초원심분리법을 활용하여 '귤피 엑소좀' 추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화이트닝 및 피부 재생에 효과가 알려진 질소 플라즈마를 자체 제작·처리하여 '플라즈마 코팅 귤피 엑소좀'을 제작해 화장품 소재로 응용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발굴해낸 신규 소재인 질소 플라즈마를 활용한 귤피-엑소좀 화장품은 피부각질세포 사이로 유효 성분의 침투가 용이하기 때문에 ▲피부 재생 ▲미백 ▲상처 치유 등 효과가 뛰어나다.제주도 산지의 귤피와 공기에 널리 존재하는 질소를 활용은, 제주도 특화 화장품 개발 응용 기대에 따른 지역사회 공헌뿐만 아니라, 최근 트렌드인 천연 소재 기반 화장품 개발 도전으로 이어져, K뷰티 산업에 새로운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플라즈마 기기의 업그레이드로 무오존 생성 및 플라즈마 장기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연구 중이며, 특수 용기 개발을 통한 플라즈마 화장품 생산의 고효율화가 진행되고 있다.수상 학생들은 석사과정 정소영((구)응용생명공학과, 화장품과학전공), 석사과정 이소민(생명과학과), 박사과정 허효진((구)응용생명공학과, 화장품과학전공)이며, 지도는 생명과학과 빈범호 교수가 맡았다.지도한 빈범호 교수는 "화장품 및 식품 연구는 미래 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연구·발전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고령화 시대에는 그 중요성이 필연적으로 더 커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건강하게 오래 살자'라는 인류 공통의 바람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학생들은 보람을 느끼고 연구에 매진한 결과 오늘과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교내 학술진흥연구비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바이오연구데이터 검증 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플라즈마 기기의 모식도)(직접 제조한 화장료를 피부에 도포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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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연구진의 기술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연구의 탁월성과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과기정통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우수성과를 추려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약 7만5000건의 연구개발(R&D) 과제 중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850여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아주대와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고려대 등의 대학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립식량과학원 등의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의 성과가 포함됐다.100건의 우수성과는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우수성과에 대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며, 사업과 기관평가 등에서의 가점과 유공표상 후보자 추천 등에 이번 선정 결과를 반영한다. 우리 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학과 노병희 교수(사진 왼쪽)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사진 오른쪽)가 책임자로 수행한 사업이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노병희 교수는 ‘MR-IoT/AI융합 플랫폼 기반 실감 몰입형 협업 시스템(정보·전자 분야)’, 박래웅 교수는 ‘공통데이터모델(CDM) 기반 바이오헬스 통합 데이터망 기관확장 구축 기술개발(생명·해양 분야)’의 연구를 수행했다. 노병희 교수팀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여, 공통된 환경에서 서로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MR·IoT·AI 융합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의 융합 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종류의 사물인터넷 시스템들과 인공지능, 혼합현실 기술들을 실제 용도 및 요구에 맞춰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다양한 응용 서비스의 창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실감형 다자간 협력 지원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혼합현실 기술 장치들과 사물인터넷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여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도출, 휴대폰과 PC를 비롯한 여러 기기를 통해 공유 할 수 있게 한다. 재난 현장에서 중앙관제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지휘소, 현장 요원들, 관련 전문가들, 구조 대상들이 이 정보를 활용하면 여러 돌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혼합현실(MR)은 센서·이미지 처리 기술을 사용하여 현실 상황에 디지털 정보와 가상 환경 등의 복합적 정보를 혼합, 가상과 현실 세계 간 유기적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혼합현실(MR) 기술은 PC나 스마트폰과 달리 손을 활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재난 대응뿐 아니라 시설 관리와 국방, 체험과 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며 최근 메타버스 기술과 연계되어 미래 시장 가치가 매우 높다. 노병희 교수는 “혼합현실(MR)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는 것은 미래 산업과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구는 재난 대응에 초점을 맞추어 수행하였으나, 앞으로는 육, 문화, 디지털 트윈, 시설물 관리, 물류, 국방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병희 교수의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의 지원을 받는 ‘MR-IoT 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아주대와 한양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콕스스페이스와 네오리플렉션 2개 기업이 참여하는 연구팀은 지난 3년간 국내특허 출원 39건 및 등록 26건, 국제특허 출원 9건 및 등록 8건의 성과를 냈다. 더불어 11개 기업에 8억원 이상(12건) 규모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미국·프랑스 대학과의 국제 협력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의 연구 기간은 총 5년 6개월(2018년~2023년)로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는 매년 8억원 규모다. 사업단이 최근 3년간 배출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은 총 51명이며, 매년 50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해당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박래웅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 기반 바이오헬스 통합 데이터망 기관확장 기술사업'으로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박 교수는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로, 지난 2018년부터 3년의 사업기간으로 추진된 이 사업의 단장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은 개별 병원들이 보유한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익명화·표준화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의료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연구팀은 데이터를 한데 모으지 않고 분석코드와 결과만을 주고받는 통합적 인프라를 만들어왔다. 박 교수팀의 연구를 바탕으로 11월 현재 국내 57개 병원의 임상 데이터가 공통데이터모델로 변환되어, 국내 전체 상급종합병원 중 73%가 참여하는 전국적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박래웅 교수팀이 구축해온 의료 빅데이터 인프라는 그동안 활용이 어려웠던 의료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여 관련 연구 활성화와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병희 교수 연구팀의 MR-IoT/AI융합 플랫폼 기반 실감형 다자간 협력 솔루션 프로토타입(참여기업 연계 산업현장 적용 시스템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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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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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가 한일 청년 교류 프로그램 ‘경인청년, DMZ 너머 아시아路’을 진행했다. 지난 11월1일부터 4일까지 경인 지역 청년들과 센터 연구진은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일본 도쿄 지역 ▲도쿄대학 ▲와세다대학 ▲게이오대학 청년·연구자들과 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생각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의 대표적 안보 견학지인 해상보안자료관 요코하마관 탐방 일정도 포함됐다. ‘경인청년, DMZ 너머 아시아路‘는 미래의 통일 주역인 경인 지역 청년들과 일본 도쿄 지역 청년들 간의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인식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한일 양국 청년들은 한반도 분단과 비무장지대(Korean Demilitarized Zone, DMZ) 등 접경 지역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양국 학생과 교수진, 현지 거주 북한이탈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한 합동 세미나도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한일 양국 정치적 관계의 어려움을 인식하면서도, 향후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청년 교류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에 대해 지속해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용연 학생(인천대)은 “그동안 통일에 대해 별 관심 없이 지내왔다”며 “이번 일정 중 세미나 프리젠테이션을 맡아, 한국전쟁과 이산가족을 주제로 발표를 준비하면서 분단 국가로서의 현실과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일정 중 북한의 군사 도발로 일본의 일부 지방에 주민 대피령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평소 상상도 하지 않았던 전쟁이 실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통일‘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고, 활발하게 토론할 수 있다면 젊은 세대들이 통일과 분단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을 총괄 기획한 아주통일연구소 한기호 교수는 “한반도 지역의 평화 정착은 주변국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지지, 서로가 생각하는 평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통일교육사업도 지역 범주에만 머물기보다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아시아 등 주변국에 전달하면서 주변국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 확장성 있는 콘텐츠로 지역주민에게 되돌려드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청년, DMZ 너머 아시아路’의 핵심 내용을 SNS 카드 뉴스 및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 제작,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유할 예정이며 오는 11월17일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제3차 경인지역(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및 지역위·운영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학교는 아주통일연구소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로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해왔다. 통일부는 지난 2020년 경기·인천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센터를 확대 개편했고, 아주대는 지역통일센터 중 최대 규모인 이 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째 참여하고 있다. # 위 사진 설명 : 위에서부터 일본 도쿄대 학생들과, 일본 와세다대 학생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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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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