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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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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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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우리 학교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항바이러스 약물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학교 최상돈 교수(생명과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사진)와 김문석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공동 연구팀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항바이러스제를 조사해 그 중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레디파스비르(Ledipasvir)가 코로나19에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음을 입증해냈다고 밝혔다.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는 최상돈 아주대 교수가 설립한 희귀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사다.해당 내용은 ‘FDA 승인 항바이러스 약물 중 Remdesivir와 Ledipasvir의 SARS-CoV-2 증식 억제 작용(Remdesivir and Ledipasvir among the FDA-Approved Antiviral Drugs Have Potential to Inhibit SARS-CoV-2 Replication)’이라는 논문으로 국제 저널 <셀즈(Cells)>에 지난 4월 게재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 중에서도 비교적 큰 바이러스게놈을 갖는 양성 가닥 RNA 바이러스다. 게놈(genome)은 개체의 모든 유전자와 유전자가 아닌 부문을 모두 포함한 염기서열로, 한 생물종의 완전한 유전 정보의 총합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게놈 RNA는 뉴클리오캡시드 단백질로 커버되어 있고, 폴리아데닐화(polyadenylation)되어 있으며, 외피에 스파이크(spike) 당단백질을 갖는다.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들은 모두 이 스파이크 당단백질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아주대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가 숙주 세포 에 들어가 바이러스 게놈의 전사 및 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NA 의존성 RNA 중합 효소(RdRp; RNA-dependent RNA polymerase) 복합체의 억제 물질 개발을 진행 중이다. RNA 의존성 RNA 중합 효소(RdRp)는 변형되는 확률이 매우 낮아서 RNA 바이러스 복제를 제어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표적 중 하나다.연구팀은 우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사망자 수 증가에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항바이러스제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 활성을 조사했다.아주대·㈜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연구팀은 컴퓨터 가상 스크리닝을 통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수백 개의 항바이러스 약물을 우선 인실리코(in silico) 스크리닝 했다. 인실리코 스크리닝은 컴퓨터 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행되는 탐색기술이다. 연구팀은 약물과 RdRp의 분자역학 시뮬레이션을 거쳐 가능성 있는 약물을 1차 선별하고 베로 E6(Vero E6) 세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약물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레디파스비르(Ledipasvir)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작용을 함을 입증해 낸 것. 베로 E6세포는 1962년 아프리카 녹색원숭이 신장의 상피세포에서 분리 및 개발된 세포주로, 바이러스 감염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 로타바이러스 백신, 폴리오 백신, 공수병 백신 등이 베로 세포를 이용하여 생산되고 있다.최상돈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기적으로 변종이 나오고 있어 문제”라며 “장기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 자체를 억제하는 약물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의 치료에 있어, 직접 작용하는 약물을 단독으로 혹은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약물 후보의 항 바이러스 활성 평가. (a-c) 오른쪽 세로축은 세포 생존력을 나타내고 왼쪽 세로축은 SARS-CoV-2에 대한 항 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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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5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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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서정원
- 작성일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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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우리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교수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2020학년도 연구 우수 교수’ 시상식이 열렸다.시상식은 21일 오전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현정 연구정보처장(기계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부문별 시상 ▲총장 축사 ▲수상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인용(Citation) ▲영향력 지수(IF) ▲국제협력(International)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인용(Citation) 부문은 국제분야와 국내분야로 시상했다. 국제분야 평가는 논문 질적 평가요소인 FWCI(상대적 피인용지수, SCOPUS DB기준) 상위 1% 이내 논문, 국내분야는 피인용수 합계 상위 5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국제분야는 강대식 교수(기계공학과), 국내분야는 ▲강주영 교수(e-비즈니스학과) ▲김은하 교수(심리학과) ▲홍성연 교수(다산학부대학) ▲곽승주 교수(교육대학원) ▲신효정 교수(교육대학원)가 수상했다. 국제분야 수상자에게는 편당 500만원, 국내분야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IF)를 기준으로 하는 IF 부문은 전임 교수가 제1저자나 교신저자로 논문을 등재한 실적 중 해당 저널의 영향력 지수가 30 이상인 경우에 시상한다. 이 부문에서는 곽원진 교수(화학과)가 수상했다. 곽원진 교수는 <케미컬 리뷰(Chemical Reviews)>에 논문을 게재해 10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 IF 부문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한편 영향력 지수 부문에서는 JCR 기준 IF 백분위 5%와 25%이내(이공계열), 10%와 25% 이내(인문사회계열)로 나누어 해당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공계 수상자는 104명(논문 288편), 인문사회계 수상자는 8명(논문 10편)이다. 이공계의 경우 IF 백분위 5% 이내는 각 300만원, 25% 이내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인문사회계의 경우 IF 백분위 10% 이내는 300만원, 25% 이내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영향력 지수 부문에서 이공계는 ▲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 ▲서형탁 교수(신소재공학과) ▲이교범 교수(전자공학과) ▲이제찬 교수(환경안전공학과)가 대표로 수상했고, 인문사회 계열은 ▲강주영 교수(e-비즈니스학과) ▲구형건 교수(금융공학과) ▲김서용 교수(행정학과) ▲박민재 교수(e-비즈니스학과)가 대표로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신설한 국제협력 부문은 FWCI 1.5 이상의 우수한 국제협력 논문을 가장 많이 게재한 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이교범 교수(전자공학과) ▲이범진 교수(약학과) ▲이제찬 교수(환경안전공학과) ▲조인선 교수(신소재공학과) ▲한승용 교수(기계공학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상으로는 200만원이 주어졌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연구자상(Ajou Top Researcher)’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의 연구자상은 분야별 시상금 합계금액이 가장 많은 교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작년에 이제찬 교수(환경안전공학과)가 선정됐다. 이제찬 교수는 IF 상위 5% 이내 논문 8편, IF 상위 25% 이내 논문 13편, 국제협력 부문 논문 9편을 저술해 2년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제찬 교수의 연구실에는 '2020 올해의 연구자(Ajou Top Researcher)' 현판이 설치된다. 박형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여러 교수들께서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고 계심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수한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교내 시스템 및 연구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2020학년도 올해의 연구자상(Ajou Top Researcher) 이제찬 교수><인용(Citation) 부문 홍성연 교수, 곽승주 교수, 박형주 총장, 김은하 교수, 신효정 교수><IF 부문(이공계) 이교범 교수, 김종현 교수, 박형주 총장, 서형탁 교수, 이제찬 교수><IF 부문(인문사회계) 박형주 총장, 구형건 교수><International 부문 이교범 교수, 한승용 교수, 박형주 총장, 조인선 교수, 이범진 교수, 이제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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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
- 작성자서정원
- 작성일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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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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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탁 교수 연구팀이 수소 연료 생산을 위한 물 분해 광전극을 단일 소재를 이용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무공해 방식으로 수소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광전극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형탁 교수(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사진 오른쪽)는 단일 소재 기반의 고효율 태양광 물 분해 신소재 광전극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상적인 도핑과 일함수 조절을 통한 {002}면으로 정렬된 1차원 텅스텐 산화물의 태양광 물 분해 개선 효과(Enhanced solar water splitting of an ideally doped and work function tuned {002} oriented one-dimensional WO3 with nanoscale surface charge mapping insights)’라는 논문으로 촉매 분야 국제 학술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인바이런멘탈’(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IF=16.683> 5월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우리 학교 칼라누르 샨카라(Shankara Kalanur) 교수(신소재공학과, 사진 왼쪽)가 제1저자로 함께 참여했다.수소는 연료로 사용된 후 물이 배출되는 대표적인 청정 연료원으로, 최근 차세대 에너지 연료원으로 주목받으며 산업 전반에서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연료로서의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를 개질(reforming)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수소 생산 중량의 9배가 넘는 이산화탄소(CO2)도 같이 배출된다. 때문에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같은 공해 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나 태양광을 이용하는 광·전기 화학적 물 분해 기술에 대한 연구가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태양광이 반도체 광전극에 입사할 때 생성된 전하를 이용하여 물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이 방법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수소 생산 방식이다. 그러나 기존 화석연료 개질 방식에 비해 매우 낮은 생산 효율이 그동안 한계점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낮은 생산 효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물 분해 시스템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광전극의 광 반응 특성을 향상 시키고, 장기 반응 내구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 단일 소재 광전극으로는 이러한 기술적 향상을 이루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어, 여러 소재를 적층하여 광전극을 형성하는 ‘탠덤’ 구조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탠덤 구조를 이용하는 경우 공정이 복잡해져 광전극의 특성 재현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이종 소재 간 화학적 불안정성을 보이기도 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왔다. 서형탁 교수팀은 기존에 널리 연구되어 왔으나 효율 향상 한계에 봉착했던 텅스텐 산화물(WO3) 광전극에 주목했다. 서 교수팀은 다른 소재를 추가한 이종 적층 구조를 쓰지 않고 단일 소재에 소량(1.14%)의 이트리움(Y)을 ‘도핑’할 경우 1차원 텅스텐 산화물 나노로드의 결정 방향이 광화학적으로 활성이 높은 {002}면에 대하여 정렬된다는 점을 발견해 냈다. 연구진은 최적 도핑 농도 및 공정 확보를 위해 수십 가지 경우의 불순물 농도를 검증, 최적 조건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최적 조건으로 이트리움(Y)이 도핑된 텅스텐 산화물(WO3)에서 광전류가 200% 가량 대폭 향상되며, 촉매에 흡수된 빛에 의한 광전류의 수소 전환 효율은 95%에 이른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 밖에도 극소량의 도핑으로도 저항 감소, 전자구조 변화, 표면일함수 변화 등 다양한 물리·화학적 특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서형탁 교수는 “저가의 텅스텐 산화물에 극소량의 불순물 도핑을 통해 고효율 단일소재 기반의 나노구조 광전극 제조에 성공한 사례”라며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전환 효율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앞으로 안정성을 더욱 개선해 실용화를 목표로 연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주관 기초연구지원사업(기본)의 지원과 해외우수신진인력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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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3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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